"읽는 만큼 돈이 된다"

[말랑리뷰]‘갤럭시 Z 플립’ 써보니..“완판 이유 있네”(영상)

이데일리 2020.02.15 06:11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으로 ‘갤럭시 Z 플립’을 공개한 가운데 국내에 본격적인 출시 이후 일부 판매점에서 완판 행진을 잇고 있다.

갤럭시 Z 플립은 기존 바 형태의 스마트폰을 가로축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열고 닫는 방식이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는 책처럼 세로축을 삼아 좌우로 펼쳐지는 형태였다. 갤럭시 Z 플립은 과거 폴더폰처럼 익숙하게 열고 닫아 사용할 수 있다.

14일 서울의 한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만져본 갤럭시 Z 플립은 갤럭시 폴드보다 작은 크기인 만큼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했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펼쳐 사용하다가 이동 시에는 반으로 접어 주머니에 가볍게 넣을 수 있었다. 무게는 183g에 불과해 무겁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화면을 펼쳤을 때는 6.7인치 화면으로 일반 대화면 스마트폰과 비슷했지만 접으면 4인치 정도로 작아졌다. 막 전시한 새제품을 체험했는데도 접히는 부분이 부드러워 한 손으로 화면을 열고 닫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화면을 펼쳤을 때는 기존 스마트폰과 기능부터 조작이 동일해 따로 적응 시간이 필요 없었다. 화면이 반으로 접히는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화면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작은 화면을 두 개로 나눠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따랐다. 축구 중계 영상을 보면서 채팅을 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댓글을 다는 경우 편리해 보였다.

갤럭시 Z 플립의 펼친 화면을 완전히 닫지 않고 90도로만 접어봤다. 이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카메라를 작동하니 위쪽 화면에는 얼굴이, 아래쪽 화면에는 카메라 버튼이 나왔다. 스마트폰을 손으로 들거나 삼각대를 이용하지 않고도 흔들림 없이 셀카 촬영이 가능했다. 영상 통화 시에도 활용성이 높아 보였다.

화면을 완전히 닫으니 1.1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눈에 들어왔다. 시간이나 배터리 잔량 확인부터 전화 수신,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했다. 촬영 중인 카메라 화면의 일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었다. 다만 화면 크기가 너무 작아 아쉬움이 따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화장품 파운데이션처럼 깔끔하면서도 세련돼 젊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됐다.

한편 갤럭시 Z 플립은 전면 100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4K 영상 촬영, 라이브 포커스 등이 가능하다. 3300mAh 배터리,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적용했다. 우측 옆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삼성 페이 등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삼성 헬스,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삼성 서비스도 지원한다.

출고가격은 16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파손보험 무료 가입(1년 1회 한정), 보호필름 무상 부착(1회),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한정) 혜택 등 ‘Z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1일부터는 ‘톰 브라운(Tom Brown)’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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