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14일 오후 7시 55분께 부산 동래구 명장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엔진룸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승용차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화재 진화를 돕던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한때 지하주차장이 불이 난 승용차에서 치솟은 연기로 자욱했으나 119 소방대원이 제연 작업으로 연기를 밖으로 빼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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