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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한초점] '계획이 다 있구나' 차기작에도 관심 쏠린 '기생충' 주역들

스포츠한국 2020.02.15 07:00

  • 사진=이혜영 기자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미국 아카데미 4관왕의 역사를 쓴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의 이후 행보도 관심이다. 한국 영화 최초의 여럿 기록을 작성한 만큼 차기작에서의 활약과 기대 또한 뜨겁다.

■ 세계로 향하는 봉준호, 美 할리우드 노크 최우식

먼저 봉준호 감독은 차기작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놓은 상황이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한국말로 된 공포영화, 또 런던을 무대로 한 영어로 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의 단짝인 송강호가 이번 작품에도 함께하게 될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송강호의 경우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비상선언'은 항공기 테러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이병헌, 전도연 등이 출연한다. 한재림 감독과 앞서 '관상'을 통해 호흡해 900만 관객을 동원한 만큼 '비상선언'에서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봉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난 최우식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사냥의 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와 함께 출연해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다.
  •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거친 모습으로 변신하는 최우식
특히 할리우드에 대한 진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셀린 송 감독의 신작 '전생'의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인 것. '전생'은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낸 두 사람이 어른이 된 후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올봄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 '사랑의 불시착'·'동백꽃 필 무렵' 핫한 드라마의 중심

조여정은 최근 KBS 2TV 드라마 '99억의 여자'에 출연해 '기생충' 속 백치미 가득한 역할과 대비대는 여성을 표현해냈다. 조여정의 연기 투혼에 힘입어 드라마는 10%를 훌쩍넘는 흥행을 거뒀고, 현재 조여정은 휴식과 함께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 '99억의 여자' 조여정과 '동백꽃 필 무렵'의 이정은
박소담은 그 누구보다 바쁘다. 오는 3월 개봉하는 장률 감독의 '후쿠오카'에 출연한다.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특송'으로도 액션 연기를 예고한 상황이다.

안방극장에도 돌아온다. 지난 2016년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이후 4년만에 tvN 드라마 '청춘기록'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현재 박보검이 상대 배역으로 캐스팅돼 한남동을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이 배우가 되고 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부모가 물려주는 수저의 영향을 통해 성취감과 희망을 주는 내용을 그려낸다.

이밖에도 이선균은 JTBC '검사내전'으로 현재 열연 중이며, 이정은은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넷플릭스 '나 홀로 그대'에 출연 중이다. 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도 캐스팅 확정을 마쳤다.
  • '사랑의 불시착'에서 남매로 활약 중인 박명훈과 장혜진
요즘 최고의 화제작인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장혜진과 박명훈이 남매로 활약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기생충'에서 각각 송강호의 아내와 이정은의 남편으로 등장했기에 묘한 웃음 포인트를 더한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각본상과 외국어영화상, 그리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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