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17(샘 멘데스 감독)'이 쟁쟁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917'은 16일 오후 6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8.1%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6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1917'은 ‘원 컨티뉴어스 숏’의 놀라운 촬영 기법과 스토리, 비주얼, 연기 모든 것에서 높은 밸런스를 선보인 뛰어난 연출력으로 올해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여러 시상식에서 '기생충'과 경쟁하며 화제를 모았다.
'1917'은 오는 2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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