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소프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모바일 솔루션 공급

가온소프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모바일 솔루션 공급

이데일리 2020-02-20 09:24:07 신고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소프트가 자가 투약을 도와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사용자가 치료제 투약일과 주기, 투약량에 대한 자체 관리가 가능하고 투약 후 컨디션 상태 확인이 가능한 자가 투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투약 부위 추천, 투약 기록 등의 확인을 통한 자체 투약과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고 정기 투약이 필요한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가온소프트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에 출시하는 램시마SC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처방 받은 투약계획에 맞춰 리마인더 조건을 설정하고 설정한 주기와 시간에 투약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투약일을 놓쳤을 경우, 지속적인 경고 알림을 보내 투약 시점을 놓치는 것을 최소화하고 투약부위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 자가 투약에 용이하다.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해외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유럽지역 개인정보 보호 대응을 위한 ‘GDPR’에 입각해 개인 정보와 유전자 데이터를 포함한 의료 데이터, 바이오매트릭(생체인식) 데이터, 인종과 민족에 대한 데이터 등 프라이버시 데이터 보호를 강화했다.

김철민 가온소프트 대표는 “사용자간 메시지와 콘텐츠 공유 등 소셜 기능 확장을 계획 중으로 향후 커뮤니케이션채널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며 “이번 솔루션 개발과 도입을 통해 다양한 헬스케어, 의료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솔루션을 개발한 가온소프트는 플랫폼 중심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뿐만 아니라 판토스, 아시아나항공,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국타이어 등 다양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램시마SC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곧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램시마SC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SC) 바이오의약품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이달 유럽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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