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한상헌 KBS 아나운서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8일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더라이브 진행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세연 진행자들은 한 남자 아나운서와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사진을 보여주며 해당 남성이 사건의 주인공임을 언급했다.
폭로의 내용은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상대방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한 술집 종업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방송사 아나운서인 C씨에게 술집 여성과의 만남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관련해 가세연 진행자들은 “KBS 대표 좌파 방송인 ‘한밤의 시사토크 더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더 라이브’의 첫 방송이 지난해 9월 23일인데, 판결문에서 유흥주점을 찾은 것은 8월”이라며 “이 방송을 시작하면서 계속”이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엄성섭 기자는 본인이 아닌데 오해받고 있다고 억울해 하고 있다. TV조선의 간판 앵커니까 3억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하며 헛소문이 나니까 열받아서 판결문까지 찾았더라. 이 일과 관련 있는 사람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실명이 공개되면서 한상헌 아나운서가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 진행에도 차질이 생겼다. KBS2 ‘생생정보’, KBS1 ‘한밤의 시사토크 더 라이브’(이하 약칭 더 라이브) 하차설이 나온 것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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