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기록? 류현진은 검증이 필요 없는 투수

시범경기 기록? 류현진은 검증이 필요 없는 투수

일간스포츠 2020-02-28 08:51:06 신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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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3)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 경기를 치렀다. 피홈런을 허용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했다는 평가다. 
 
8000만 달러의 사나이 류현진이 2020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 했다. 투구수는 41개. 
 
1회초 선두타자 제이크 케이브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속 타자 트레버 라르라크에게도 중견수 렌달 그리척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다. 
 
실점은 없었다. 3번 타자 윌리안스 아스투딜로와의 승부에서 3루 땅볼을 유도했고, 홈으로 향하는 3루 주자를 야수가 정확한 송구로 아웃시켰다. 그러나 내야진이 누상 주자들의 진루를 막지 못했다. 안 좋은 흐름이 이어졌지만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브렌트 루커를 삼진, 루이스 루이스를 3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2회도 매끄럽진 않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젠더 비엘이라는 타자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빅리그 기록이 없는 타자다. 이날 임무는 2회까지였다. 이어진 승부에서 질베르토 셀레스티노스와 잭 라인하이머를 각각 삼진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쾌투는 아니었지만, 우려는 없다. 투구수와 이닝을 늘려가는 과정이다. 마이너리거에게 맞은 홈런에 의미를 부여해야 할 선수는 아니다. 찰리 몬토요 감독과 현지 언론의 온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평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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