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쌈밥 만들기, 상추 쌈밥도시락~
오늘은 날씨가 꽤 포근한 것 같아요.
그래도 밤은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많이 춥기는 하지만
낮에는 따스한 햇볕이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고요.
외출하기 딱 좋은 날이지만 요즘 같은 상황에 나가는건 자제 하는게 좋죠.
낮에는 피크닉 가고 싶은 날씨인데 나가지를 못하니
집에서라도 피크닉을 즐겨야 하지 않겠어요?
피크닉 메뉴, 하면 어떤걸 생각하시나요?
김밥 유부초밥 볶음밥 등 많은 메뉴들 중에 제가 애정하는 메뉴
바로 #참치쌈밥 이에요.
이전에 참치쌈장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렸던 적이 있는데
그 쌈장을 활용해 상추와 밥에 쏙 얹기만 하면 끝이니 간단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활용도도 참 높잖아요.
오늘은 맛있는 # 상추쌈밥
#쌈밥도시락 레시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미리 한번 만들어보시고, 지금은 아니지만 나들이 가기 좋아지는 계절 그리고 날이 온다면
한번 솜씨 발휘 해보시는건 어떨까~싶습니다.
분량 1인분
조리시간 15분
난이도 ★☆☆☆☆
재료
상추 6장, 밥 1공기, 통깨1T
참치쌈장
작은참치캔1개, 양파1/2개, 청홍고추 1개, 대파1/2대
물100ml 된장1T 고추장1T 고춧가루1T
설탕1/2T 다진마늘1/2T 참기름1/2T
먼저 참치쌈장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적이 있는 백종원 참치쌈장 레시피인데요.
참치는 작은 캔으로 준비하고 양파는 잘게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추류를 팍팍 넣어 만들어 상추에 싸먹으면 꿀맛이랍니다.
먼저 상추쌈밥을 위해서는 쌈장을 만들어주어야겠지요.
쌈장의 포인트는 바로 이 참치기름
참치기름은 버리지 않고 이렇게 후라이팬에 모두 넣어주세요.
그리고 먼저 대파를 넣고 파기름을 내준 후 곧바로 양파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간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된장 한큰술 고추장 한큰술을 넣고 물을 100ml 정도 약간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다진마늘도 반큰술 넣어주시구요.
꽤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 듯 보이지만 이 쌈장만 만들어두면 쌈밥도시락 뚝딱 만들어내요.
고춧가루 한큰술과 참기름도 반큰술 넣어주시구요.
색감이 더욱 빨간걸 원하신다면 고춧가루를 좀 더 팍팍 넣어주셔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작은 참치캔을 모두 넣어준 후 위에서 언급드린 것 처럼
매콤한 맛을 위한 청양고추도 모두 넣어 볶아주세요.
이정도의 재료를 넣으면 걸쭉해져서 밥에 올리기 딱 좋은 농도가 만들어진답니다.
이제 쌈밥을 만들어주기만 하면 끝이죠.
상추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고 따뜻한 흰쌀밥을 준비해주세요.
취향껏 잡곡밥을 준비해주어도 좋구요.
상추 위에 밥을 한큰술 올리고 그 위에 쌈장 작은 티스푼으로 한숟갈 올리면 간이 딱 맞았어요.
간은 취향 껏 조절해주시고 동글동글하게 싸주기만 하면 끝
쌈장만들기가 시간이 좀 걸리지만, 이렇게 상추에 싸는건 5분도 걸리지 않아요.
만들다보니 그자리에서 한두개씩 집어먹게 되더라는..
이렇게 완성된 쌈밥도시락
푸릇푸릇한 채소와 참치쌈장을 넣으니까 색감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밖에 따로 나가지는 않았지만 도시락처럼 즐기니까 집에서 피크닉을 하는 느낌
취향껏 이렇게 남은 쌈장을 덜어두고 반찬처럼 먹어도 좋고요.
저는 모양내기로 이렇게 하나하나 싸주었지만 그냥 그자리에서 슥슥 올려 바로 싸먹어도 맛있죠.
약간 씁쓰름한 맛을 내는 상추와 달달매콤한 쌈장의 조화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먹으니까 한끼도 프레시하게 건강하게 먹어주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든든한 한끼식사 참치쌈밥 만들기 집에서도 간편하게~어렵지 않죠?
남은 상추가 있으신 분들 이렇게 참치 한캔만 사다가 상추쌈밥을 만들어먹어도 꿀맛이에요.
먹을 때는 고소하게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좋아요.
보기에도 훨씬 좋아지죠?
이렇게 도시락을 한그릇 만드니 금방 봄이 올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어서 예쁜 꽃이 피는 봄이 오면 좋겠다~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펑펑 눈오는 겨울이 가는게 아쉬운 하루하루네요.
남은 겨울, 다들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맛있는 집밥과 함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Copyright ⓒ 마이민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