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 추락' 유재학 감독 "수비에서 무너졌다"

'8위 추락' 유재학 감독 "수비에서 무너졌다"

조이뉴스24 2020-02-28 21:11:06 신고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패와 함께 단독 8위로 내려앉았다.

모비스는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6-96(18-25 23-19 31-24 14-28)으로 졌다.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 [사진=KBL]

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삼성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다. 1쿼터를 18-25로 마치며 끌려갔다. 2쿼터 삼성과의 격차를 좁힌 뒤 3쿼터 외곽포가 살아나며 경기를 뒤집기도 했지만 여기까지였다. 4쿼터 눈에 띄는 체력 저하 속에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며 삼성에 경기를 내줬다.

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19승 24패를 기록, 삼성에 반 경기 차 뒤진 단독 8위러 순위가 내려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경기 후 "수비가 문제였다. 미네라스를 비롯해 상대의 다양한 공격 패턴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동안 수비로 버티는 경기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대량 실점을 하면서 어렵게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유 감독은 또 최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레지 윌리엄스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수준급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스피드와 파워가 떨어진다. 몸싸움에서도 밀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