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리옹역 인근 화재…역사 대피령

프랑스 파리 리옹역 인근 화재…역사 대피령

연합뉴스 2020-02-29 02:51:58 신고

민주콩고 유명가수의 공연 반대 세력이 방화한 듯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 도심의 리옹역 근처에서 28일 오후(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역사 안의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파리 경찰청은 트위터를 통해 화재로 인해 리옹역 안의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이 화재는 리옹역 주변에 주차된 차량 다수가 방화로 불타면서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리옹역 인근의 대형 공연장인 '아코르 호텔스 아레나'에서 이날 저녁 콘서트를 여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유명 가수 팔리 이푸파의 공연에 반대하는 세력이 고의로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리옹역 인근으로 모여든 시위대와 대치해왔다.

민주콩고의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팔리 이푸파는 민주콩고의 반체제 세력의 표적이 돼왔다고 르 피가로는 전했다.

yonglae@yna.co.kr

프랑스 파리 리옹역 플랫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파리 리옹역 플랫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