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 '의사' 안철수, 땀 범벅 의료복..."내일 또 오겠다'

대구 간 '의사' 안철수, 땀 범벅 의료복..."내일 또 오겠다'

이데일리 2020-03-02 07:33:20 신고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료 자원봉사를 했다. 의사 출신인 안 대표는 서울대 의대 교수인 부인과 함께 1일 대구를 찾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진료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며칠 전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유튜브 방송을 했던 안 대표는 3월 1일 예정했던 라이브 방송을 취소하고 의료 봉사에 나섰다.

안 대표 부부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5시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자원봉사 등록 후 확진자 진료를 봤다. 이들은 유증상자로 병원을 찾은 시민들을 진료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후 얼굴에 의료용 고글 자국이 선명하고 의료복은 땀 범벅이 된 채로 병동을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 대표는 병원 밖 취재진에게 “내일 또 오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측근에게는 “현장에 내려와 보니 상황이 매우 급박하고 열악하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안 대표는 의사 면허를 갖고 있고, 아내 역시 서울대 의대 교수다. 안 대표는 당분간 의료 봉사를 계속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대구동산병원에서 나오는 안철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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