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도 일본행, 캐치볼 파트너 잃은 류현진

야마구치도 일본행, 캐치볼 파트너 잃은 류현진

일간스포츠 2020-03-26 09:42:10 신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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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3·토론토)이 캐치볼 파트너마저 떠나보냈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26일 "토론토 투수 야마구치 슌이 25일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야마구치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고국행을 선택했으며, 리그 재개가 결정되기 전까지 몸 상태를 잘 관리하겠다는 각오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야마구치는 그동안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더니든 TB 볼파크(미국 플로리다주)에 남아서 훈련을 하던 세 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 다른 두 명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라파엘 돌리스 그리고 류현진이었다.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문제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캠프지에 발이 묶였다. 구단의 지원 속에 훈련장 시설은 사용할 수 있었지만, 훈련 능률은 크게 떨어졌다. 
 
야마구치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류현진과 캐치볼을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빅리그에서의 경험 차이는 크지만, 아시아 출신 두 투수가 합심한 모습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야마구치마저 일본행을 선택했다. 류현진은 종전 캐치볼 파트너를 잃었다. 
 
한편 토론토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생일을 맞이한 류현진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 3월 25일에 맞춰 류현진의 사진과 ‘HAPPY BIRTHDAY HYUN JIN RYU’이라는 문구가 합성된 이미지를 게재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토론토 구단이 SNS 통해 전한 생일 축전

토론토 구단이 SNS 통해 전한 생일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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