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비슷한 듯 다른 듯…람부탄 vs 리치, 그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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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듯 다른 듯…람부탄 vs 리치, 그것이 궁금하다!

헬스경향 2020.03.26 14:17

람부탄과 리치는 비타민 C를 비롯한 항산화제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그림=클립아트코리아)
람부탄과 리치는 비타민 C를 비롯한 항산화제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젤리부터 냉동까지 리치의 변화는 무죄다. 뷔페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리치는 람부탄과 같은 열대지방의 무환자나무과 과일이다. 리치와 람부탄은 속살이 크림색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리치는 람부탄에 비해 당도가 떨어지고 아삭아삭하다. 같은 종자지만 서로 다른 존재인 두 과일에 대해 살펴보자.

리치와 람부탄은 생김새부터 달라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리치껍질은 가죽처럼 울퉁불퉁한 적분홍색의 표면을 갖고 있다. 람부탄은 리치보다 크기가 조금 더 크고 굵은 털이 수북한 붉은색 껍질이 특징이다. 하지만 매우 다른 외형에도 두 과일의 껍질 속에는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닮은 하얀 과일이 갈색 씨앗을 품은 채 숨어있다.

람부탄은 작은 크기에도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람부탄의 식이섬유는 불용성과 수용성으로 이뤄져있다. 불용성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수용성식이섬유는 짧은사슬지방산의 분비를 촉진한다. 짧은사슬지방산은 장내유익균이 좋아하는 먹이로 염증감소·미네랄흡수·유해균억제를 돕는다.

리치는 항산화제 일종인 에피카테친과 루틴이 함유돼있다. 에피카테친은 ▲근육강화 ▲산화질소증가 ▲혈당조절 ▲콜레스테롤감소 효과가 있다. 루틴은 피부건강에 필요한 콜라겐과 비타민C 생성을 비롯해 ▲혈액순환 ▲혈전예방 ▲콜레스테롤감소 ▲관절염에 효과적이다. 

리치와 람부탄은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따라서 매일 5~6개 정도 섭취하면 비타민C 하루필요섭취량의 50%를 채울 수 있다. 

몸에 좋은 과일이라도 많이 섭취할 경우 탈이 난다. 지난해 여름 인도 비하르 지역에서 수십 명의 아동이 리치를 섭취한 뒤 급성뇌염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다. 또 방글라데시와 베트남에서도 유사한 신경학적 질병이 보고됐다. 미국 연구진은 질병의 원인을 리치의 독성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리치에는 히포글라신A가 함유돼있다. 히포글라신A는 포도당 생성을 방해한다. 따라서 저혈당, 유아들은 공복에 리치를 섭취하면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해 어지럼증·기억력저하·졸림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단 리치와 람부탄의 씨앗에는 독성이 있고 껍질은 식용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하면 안 된다. 껍질을 까고 과일 중앙에 있는 씨를 제거한 후 적당량을 지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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