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PD "원작보다 더 깊은 부부의 이야기 담을 것"

'부부의 세계' PD "원작보다 더 깊은 부부의 이야기 담을 것"

일간스포츠 2020-03-26 14:41:24 신고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이 원작과의 차이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졌다. 모완일 감독,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부부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모완일 감독은 "원작은 주인공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다. 한국화 시킬 때 여자 주인공과 주변 모든 사람들이 휘몰아치는 느낌들이 좋더라. 단순히 한 인물뿐 아니라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포커스를 맞추고 싶었다. 사랑, 결혼, 부부 그렇게 결국 '부부의 세계'가 됐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너무나 적절한 제목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작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부부의 많은 얘기를 하지만 정말 다이렉트로 다 보여주는 경우가 없다. 틀에 갇혀 얘기하고 얕은 부분만 얘기하는데 한국에서 리메이크를 하면서 부부와 관련해 정말 깊은 부분까지 보여주고 싶었다. 원작보다 더 깊게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부의 세계'는 JTBC 스튜디오 첫 오리지널 금토극이다.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 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좇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내일(2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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