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로마, 3억 초중반 가격대에서 국내 판매 시작

페라리 로마, 3억 초중반 가격대에서 국내 판매 시작

오토카코리아 2020-03-26 17:08:15 신고

페라리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 페라리 로마를 선보이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라 누오바 돌체 비타’(La Nuova Dolce Vita, 새로운 달콤한 인생) 콘셉트로 만들어진 페라리 로마는 1950~60년대 로마의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모델명도 여기서 유래했다. 페라리의 프런트-미드십 엔진 GT라인업에서 영감을 받은 차체 비율과 균형미에 이탈리아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조화시켰다.

탑재된 620마력 엔진은 4년 연속으로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8기통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동급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 2.37kg/마력을 달성했으며 핸들링과 반응성을 강화했다. 차체와 섀시는 경량화 및 첨단 생산 기술에 맞춰 재설계됐다.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이전 7단 변속기보다 크기도 작아졌고 무게도 6kg 줄었다. 연비는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였으며, 더 신속하고 부드러운 변속으로 보다 고속에서는 빠른 반응을, 도심에서는 탑승자의 편안함을 확보했다. 기어별로 토크 전달을 조절하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기술을 탑재, 7단과 8단에서 77.5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2+2 패스트백 쿠페 디자인의 특징을 담은 외관은 차체의 미니멀리즘을 유지하기 위해 통풍구를 비롯한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대한 제거했다. 전후 디자인은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와 펜스/배기구와 일체화된 소형 디퓨저로 다듬었다.

페라리의 공기역학 부서와 스타일링 센터의 협업을 통해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속 250km에서 포르토피노보다 향상된 95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스포일러의 작동은 속도와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이뤄지며, 수동으로 선택할 수 없다.

실내는 대칭적인 구조로 동승자 역시 운전에 몰입하는 느낌을 받게 했으며,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 넥텔은 “페라리 로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과 주행 즐거움을 제공하는 8기통 2+2 프런트-미드십 모델이 될 것”이라며 “데일리카로도 손색없는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페라리 로마 판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포르토피노보다 조금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가격대는 3억 초중반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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