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업계 피해회복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ICT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3대 태스크포스(TF)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은 26일 코로나19 ICT 분야 대응체계와 방안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장석영 2차관을 반장으로 한 'ICT비상대책회의'와 분야별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그간 두 차례 개최했던 'ICT 민‧관합동 대응반'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ICT업계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우선 지난 회의로 마련한 기술료 감면, 민간부담금 완화, 대체인증 시간‧비용감축 등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추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동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요금 등 통신요금 감면과 중소 단말기 유통점 운영자금 지원, 이자상환 연장, 저소득층 온라인 교육 무상지원 등은 통신사, 방송사, 인터넷기업 및 우정사업본부 등과 함께 추가 지원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과기정통부는 경제‧ICT전문가와 함께 비상경제 상황에서의 ICT역할과 중‧장기적 대응방향도 논의할 계획이다.
장석영 2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원격근무와 교육 등 ICT를 활용한 비대면서비스가 우리 경제에 자리잡고 있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ICT가 경제체질을 개선하며 사회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chewo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