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헐 ’12살’ 한테 할 짓 인가?”…고아원에 사는 초등학생 상대로 수천만원 소송해 논란중인 보험사

"읽는 만큼 돈이 된다"

“헐 ’12살’ 한테 할 짓 인가?”…고아원에 사는 초등학생 상대로 수천만원 소송해 논란중인 보험사

연애공부 2020.03.27 01:31

한화손해보험이 현재 보육원에서 살고있는 12살 초등학생을 상대로 수천만 우너의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한 청원인이 “고아인 2008년생 초등학생을 상대로 소송을 건 보험사가 있다”며 청원을 부탁했다.

 

한화손해보험 홈페이지

 

청원인이 쓴 글에 따르면 12살 A군의 아버지는 2014년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로 사망으며,  A군의 어머니는 베트남인인데, 아버지가 사고로 죽기 2년 전 출국해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상대차량의 보험사인 한화손보는 A군 아버지 사망보험금 1억5000만원을 A군 어머니와 A군에게 각각 6대4의 비율로 지급했다.

 

6000만원은 A군의 후견인(고모)에게 맡겨졌고 나머지 9000만원은 A군의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아 6년째 한화손해보험이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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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군은 보육원에서 살며 주말에만 고모의 집에 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5년이 지난 최근 한화 손해보험에서는  A군을 상대로 구상권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있다.

 

A군 아버지의 오토바이 사고 당시 상대 차량 동승자 치료비와 합의금으로 보험사가 지급한 돈 5300만원 가운데 절반 수준인 약 2700만원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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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12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4일 A군에게 한화손보가 요구한 금액을 갚고 못 갚을 시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이자를 지급하라는 이행권고결정을 내렸다.

 

해당 청원은 올라온 지 하루만에 약 16만 명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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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가 공식사과에 나섰다.

 

강 대표는 “국민청원에 올라온 초등학생에 대한 소송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과 당사 계약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면서 “소송이 정당한 법적 절차였다고 하지만, 소송에 앞서 소송 당사자의 가정 및 경제적 상황을 미리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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