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터키·러시아 공장도 ‘올스탑’…‘셧다운제’ 돌입

현대차, 터키·러시아 공장도 ‘올스탑’…‘셧다운제’ 돌입

한스경제 2020-03-27 17:07:11 신고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30일부터 5일간 잠정 중단한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30일부터 5일간 잠정 중단한다. /현대자동차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공장도 ‘셧다운제’에 동참한다.

현대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대차 터키와 러시아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터키 이즈밋의 현대앗싼 생산공장이 먼저 문을 닫는다.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휴업에 들어선다. 현대앗싼 공장은 1997년 가동해 소형 해치백 i20를 연간 20만대씩 생산하고 있다.

가동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다만 일주일 정도 상황을 파악하고 운영 재개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가동을 멈춘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011년부터 연간 약 23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쏠라리스, 크레타, 기아 리오 등을 총 18만대 만들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공장을 제외한 모든 공장은 ‘올스탑’ 상태가 됐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바마공장(3.18~3.31), 인도 첸나이공장(3.23~3.31), 체코 노소비체 공장(3.23~4.3), 브라질 상파울로 피라시카바 공장(3.23~4.9)의 가동을 모두 중단했다.

한편 기아자동차의 중국·멕시코 공장은 운영하는데 차질 없는 상태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면 멕시코 공장도 멈출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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