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을 합친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감염을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여러 행동들의 제약이 합쳐져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코로나 블루'는 아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등원, 등교는 물론 야외 활동이 오랫동안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불안감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심리적인 안정감과 건강은 몸의 건강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한다. 보여지는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방역도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다. 지속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이들은 어른과는 다른 양상으로 반응할 수 있으며 불안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몸이 아프거나 위축되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전해진다.
아이들의 이런 심리적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서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지만 좁은 실내공간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넓은 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며 산책을 하거나 아이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놀이로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것이 좋다고 한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거창한 야외 활동이 아닐지라도 엄마,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활동을 같이 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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