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대구 등 3월 28일 소규모 집단발생 현황은?

서울, 경기, 대구 등 3월 28일 소규모 집단발생 현황은?

메디컬월드뉴스 2020-03-28 16:43:30 신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 만민중앙교회, 경기 효사랑요양원, 대구 제이미주병원 등에서 코로나19 추가확진자 및 현황이 발표됐다. 
또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지침 등의 준수가 필수이다.


◆9,478명 환자 중 81.6%, 집단발생과 연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3월 28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9,478명이다.
이 환자 중 약 81.6%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4.6%이다.
(표)국내 확진환자 지역별 집단발생사례 분석현황 (3.28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검역)

▲만민중앙교회…확진자 7명 확인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구로구 소재) 관련 3월 25일부터 현재까지 7명(교회 4명, 가족 등 접촉자 3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효사랑요양원…확진자 20명 확인 
경기에서는 효사랑요양원(군포시 소재)에서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중 3명(입소자 2명,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3월 19일부터 현재까지 20명(입소자 15명, 종사자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제이미주병원…75명 확인
대구에서는 제이미주병원(달성군 소재)에서 전일 대비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75명(환자 74명, 종사자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관련 사례, 지속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28일 0시까지 신규확진자 146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41명[유럽 25명(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 미주 12명(미국 11, 멕시코·미국 1), 중국외 아시아 4명(태국 4), 28.1%]이다.
특히 유럽 등에서의 해외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유럽 및 미국 지역 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 바로 집으로 귀가하고 가급적 자차를 이용, 이동 중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담당자 또는 자가격리앱을 통해 연락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가격리를 위반하는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유럽과 미국 외 지역 입국자도 외출, 출근을 하지말고 14일간 자택에 머무르면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족간 감염을 막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생시 관할보건소, 지역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상담센터(1339)로 문의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이동하며,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릴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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