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신과 의사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가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다. 교보문고 3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당신이 옳다’가 2위에 올랐다.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 2’에 출연한 배우 문소리의 추천도서로 소개되면서 큰 인기를 얻으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예스24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책은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나를 구하고 너를 살릴 수 있는’ 심리적 CPR 행동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최근 15년 간 진료실을 벗어나 보통 사람들은 물론 트라우마 피해자부터 CEO까지 다양한 이들의 속마음을 만나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무너지고 상처받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신간 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근 출간 된 도서들이 반응을 얻고 있다. 말콤 글래드웰의 ‘타인의 해석’은 출간과 함께 교보문고 종합 9위로 진입했으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 김미경의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는 지난 주에 이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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