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코로나 거짓말' 혹독한 대가…日 스케줄 줄줄이 취소

김재중, '코로나 거짓말' 혹독한 대가…日 스케줄 줄줄이 취소

조이뉴스24 2020-04-02 15:00:08 신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재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만우절 농담 게시글 여파로 일본 스케줄이 줄줄이 취소됐다.

김재중은 지난 1일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 생방송 출연이 돌연 취소했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 홈페이지에는 "김재중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사정이 있어 오늘밤은 내용을 바꿔 진행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일본 매체들은 김재중의 코로나19 거짓말 여파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가수 김재중이 라이프채널 '트래블 버디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재중이 최근 일본에서 새로운 싱글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방송 활동 중이었다. 일본 매체들은 지난 1일 김재중의 만우절 거짓말을 전했고, 포털 사이트에는 비난 댓글이 넘쳤다.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김재중의 일본 스케줄도 줄줄이 취소됐다.

김재중은 오는 5일 NHK BS 프리미엄 음악프로그램 '더 커버스' 명곡선 2020에 출연해 노래를 부를 예정이었으나 출연이 취소됐다.

오는 3일 오후 7시 방송되는 TV아사히 음악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이하 'M스테') 출연도 앞두고 있다. 아직 방송 출연 취소에 대한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김재중은 지난 1일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는 글을 남겨 충격을 안겼고, 파장이 확산되자 만우절 농담이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싸늘한 여론이 계속 되자 이날 밤 해명과 사죄의 뜻을 담은 3차 게시글을 남겼다.

김재중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도 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습다. 먼저 제가 SNS 쓴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으신 분들, 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햇다. 그러면서 "옳지 않다는 판단. 알고 있다.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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