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외교차관, 글로벌 공급망 유지 협의

7개국 외교차관, 글로벌 공급망 유지 협의

한스경제 2020-04-03 15:28:00 신고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7개국 외교차관과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 제공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7개국 외교차관과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 호주, 뉴질랜드, 미국 7개국 외교차관은 3일 전화 협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달 20일 1차 협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진행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비롯해 7개국 외교차관은 코로나19 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글로벌 공급망 유지, 자국민 안전 귀국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차관은 여러 국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4000명이 넘는 한국 국민이 무사히 귀국했다고 설명하며 향후 인도적 지원과 영사 분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조 차관은 한국 정부가 해외 입국자 대상 14일 의무격리를 시행중이며 글로벌 산업 공급망을 보호하고 방역과 경제활동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국이 경제 교류를 위한 필수적 입국은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필수적 출입국을 위한 표준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조 차관은 일상과 조화 가능한 생활방역을 위해 지속적인 진단 검사와 의심 환자 추적 노력이 한국의 방역 정책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7개국 차관은 꾸준한 전화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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