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말말말' 김재중부터 예원·유승준·신정환까지 입방정으로 나락까지?

스타들의 '말말말' 김재중부터 예원·유승준·신정환까지 입방정으로 나락까지?

금강일보 2020-04-06 10:22:00 신고

스타들의 '말말말' 김재중부터 예원·유승준·신정환까지 입방정으로 나락까지?

 스타들이 말실수로 인해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는 요즘 과거 입방정으로 나락까지 떨어진 스타들을 알아보자.

김재중 인스타그램 김재중 인스타그램

1. 김재중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라며 “정부로부터, 주변으로부터 주의 받은 모든 것들을 무시한 채 생활한 저의 부주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다"라며 "지금 한 병원에 입원해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행동이 사회 전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저로 인해 또 감염됐을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미안함을 내비쳤다.

그의 글이 올라온 후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 측은 "인스타 글을 지금 봤다. 상황을 확인 중이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의 글에 많은 네티즌들은 "빨리 완쾌하길 바란다" "어쩌다 이런 일이"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만우절 장난같다" "만약 장난이라면 너무 심한 장난이다"라는 반응들도 올라왔다.

그러나 해당 글이 올라온 직후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김재중은 최초 글을 올린 지 한시간이 채 되지 않아 해당 글을 수정해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수정한 글에서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나의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너무 가슴아픈 일"이라며 "현재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고,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현 시점의 경각심, 마음에 새깁시다"면서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 달게 받겠다"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김재중의 이 같은 행동을 지탄했다. 김재중이 글을 수정한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연예인 김**씨의 과한 만우절 장난 처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도 게재됐다.

또한 1일(현지시간) 미국의 뉴욕 타임즈는 "K-POP 스타가 만우절, 코로나19 농담을 쳤지만 망연자실한 팬들은 아무도 웃지 않았다."며 김재중의 SNS글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약 200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김재중의 팬들은 충격과 걱정으로 반응했다."고도 덧붙였다. 일본에 체류 중인 김재중은 논란을 의식한 듯 예정된 NHK 라디오 스케줄을 취소했다.

이후 김재중은 다시 SNS에 글을 올려 "코로나 19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올린 글이었지만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처벌에 관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처벌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봐야 하겠지만,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은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에 관련해서는 "가급적 신중을 기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 인스타그램

2. 유승준 (스티븐 유)

유승준은 1997년에 데뷔하여 타이틀곡 '가위'로 가요 순위 1위를 석권했으며  2001년까지 대한민국에서 6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나나나', '열정〉', '비전', '찾길 바래', 'Wow'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원래 미국 영주권자였던 그는 방송을 통해 한국 군 입대 의사를 밝혔으나 2002년 1월 대한민국 군입대가 확정되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을 면제를 받아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한민국 병무청은 출입국관리법 11조에 의거해 입국 금지 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고, 법무부는 이를 받아들여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입국제한대상자에 등록했다. 2002년 2월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입국관리법에 11조에 의거하여 입국이 금지되었다. 사건 이후 단 한차례, 2003년 6월 약혼녀 부친의 장례식에 참석을 하기 위해 3일동안 일시 입국을 허가받고 방문한 적이 있다.

이후 유승준은 만 38세로 병역의무가 해제된 2015년 8월 F-4비자 발급을 신청했다. 그러나 LA총영사관이 이를 불허하자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취소 소송을 냈다. 2016년 1심과 2017년 항소심 재판부는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가 적법하다고 판단했지만,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비자 발급 거부처분에 행정절차를 위반한 잘못이 있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이후 LA총영사관이 대법원에 재상고했지만, 대법원은 3월 12일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문제가 없다”며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유승준 측 변호인은 "5년이 걸리지 않았나. 대법원 판결까지 마무리되니까 (유승준도) 복합적인 생각이 드는가 보다. 저희한테 '이제 끝난 거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생각보다 차분하고 여러 가지 많은 감회가 있는 것 같다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승준의 귀국길이 완전히 열린 것은 아니었다. "'입국을 허락했다'라기보단 사증 발급이 거부되었던 것이 부당하다는 판결"이라는 것. 한 전문가는 "법무부에서 다시 검토를 해야하는 부분이라며, 절차를 제대로 밟아 가부를 재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2015년에) 비자를 신청했을 때 우리가 심사를 하지 않고 거절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대법원이 그 부분이 잘못됐다고 한 것 같다. 정식으로 심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판결 결과에 대해 들은 것이 없다. 법무부나 외교부의 의견도 보고 서로 협의해야 되지 않겠나. 아직 답변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JTBC 아는형님 JTBC 아는형님

3. 신정환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말 필리핀 세부 한 호텔 카지노에서 원정도박을 한 뒤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께 가석방됐다.

당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방송녹화에 무단으로 불참하면서 '원정 도박설'에 휩싸였다. 이에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세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며 억울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곧 조작된 사진임이 밝혀졌고, 그의 원정도박도 사실임이 드러나며 방송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됐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고 결혼하는 등 연예계를 떠나 자숙 기간을 보냈다. 이 기간동안 꾸준히 복귀설이 돌았지만 빈번히 부인했다. 포지션 임재욱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우정출연했지만 누리꾼의 반대로 해당 장면이 삭제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8년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신정환은 “들어가도 되니”라고 걱정스런 표정으로 물으며 문을 연 그는 “죄송합니다. 신정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신정환의 등장에 갑자기 교실이 조용해졌고, 이에 김희철은 “이게 진짜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구나. 뉴스에 나왔던 사람을 실제로 본다”며 신정환을 저격했다.

이어 김희철은 신정환에게 “영어 이름 없지? 하염없이 웃음을 주니까 하웃스 어때? 타짜에 보면 전라도의 아귀, 경상도의 짝귀가 있는데, 필리핀의 뎅귀는 어때? 류승범 형이랑 타짜3에 출연해라”며 짓궂은 농담을 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걸음소리도 저벅저벅 대신 도박도박 어떠냐”며 “열 올랐어? 괜찮아 링거 줄게”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희철의 입담에도 신정환의 출연분은 평소 시청률에 비해 2%하락한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9년 신정환은 아들과 함께 수영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별다른 연예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예원 인스타그램 예원 인스타그램

4. 예원

예원은 배우 이태임과 욕설논란에 휩쌓였다.

당시 유튜브 및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두 사람의 대화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주도 촬영 분으로 영상에서 이태임은 바다 촬영을 두고 예원과 대화를 했고, 이 과정에서 예원에게 "왜 반말을 하냐"는 등의 거친 말도 내뱉었다. 예원 역시 굳은 표정으로 "언니 저 싫어하죠?" 등으로 응수했다. 이태임이 자리를 떠난 뒤 예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욕을 내뱉는 음성도 담겼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예원은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 발표를 하기에는 많은 사람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편지를 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태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띠동갑내기 촬영하기' 촬영 당시 철이 없었고, 사회생활에 더 현명하지 못했다"며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님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논란이후 '언니 저 싫어하죠?' 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기지도했으며 다양한 패러디를 낳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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