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 디큐브아트센터 3년 장기 대관…5편 연이어 공연

신시컴퍼니, 디큐브아트센터 3년 장기 대관…5편 연이어 공연

이데일리 2020-04-06 10:52:38 신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오는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3년간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대작을 연이어 공연하는 ‘2020~2022 신시컴퍼니 뮤지컬 시리즈 인 디큐브아트센터’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뮤지컬 ‘렌트’(2020년 6월 16일~8월 23일)를 시작으로 △‘고스트’(2020년 10월 11일~2021년 3월 14일) △‘시카고’(2021년 3월 30일~2021년 7월 4일) △‘빌리 엘리어트’(2021년 8월~2022년 2월 예정) △‘마틸다’(2022년 8월~2023년 1월 예정)를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린다. 이번 뮤지컬 시리즈는 각 공연 제목의 영문 철자를 따와 ‘당신과 우리의 최고의 순간 모먼트(MOMENT)’로 명명해 관객과 만난다.

국내 대표 공연제작사가 서울 공연 중심지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 서남권 공연장을 3년간 대관해 연속적으로 대형 공연을 선보이는 대범한 기획이다. 2011년 개관한 디큐브아트센터는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신시컴퍼니에 3년 장기 대관을 열어줬다. “한국 뮤지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두 단체가 힘을 모았다”는 것이 신시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디큐브아트센터는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의 레플리카 프로덕션 공연에서 요구하는 까다롭고 다양한 무대 시스템을 모두 충족시키는 극장으로 해외 스태프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컴퍼니 측은 “이번 3년간의 대관 덕분에 복잡한 무대 메커니즘, 긴 셋업과 무대 연습, 장기 공연해야 하는 작품들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 연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중 ‘고스트’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는 이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 ‘렌트’와 ‘마틸다’는 이번이 첫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이다. 신시컴퍼니 측은 “높은 화제성과 팬층을 보유한 공연으로 성공적으로 안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시컴퍼니는 ‘2020~2022 신시컴퍼니 뮤지컬 시리즈’ 오픈을 기념해 시크릿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한다. ‘렌트’ ‘고스트’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총 5편의 작품 중 3편의 공연을 랜덤으로 구성한 2가지 종류의 패키지로 정가 36만원(R석 3장)의 티켓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각 패키지는 세트당 100개 한정 판매하며 오는 9일 단 하루 동안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0~2022 신시컴퍼니 뮤지컬 시리즈 인 디큐브아트센터’ 포스터(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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