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재단이 디지털 시대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블록체인’을 꼽았다.
유럽재단(European Foundation for the Improvement of Living and Working Conditions; Eurofound)은 생활 및 근로 환경의 개선을 위한 재단이다.
지난 4일 (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재단은 2020년 보고서를 통해 “초기 단계이지만 사회 보건 및 관리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며 “제3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보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은 연금이나 다른 지불 관련 기술로도 잠재력이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공공부문에서 각 시민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정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디지털화(digitization) 분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을 예로 들면서 “미래 디지털화의 목표는 비용 효율성을 이루고 노년층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집에서 최대한 오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 서비스가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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