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AI 수요예측 플랫폼 사업 시동

신세계I&C, AI 수요예측 플랫폼 사업 시동

아이뉴스24 2020-04-06 11:18:48 신고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예측 플랫폼 '사이캐스트(SAIcast)'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6일 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마트 2개 매장에 '사이캐스트'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현재 뷰티 편집숍 '시코르' 등과도 개념검증(PoC)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이캐스트는 상품별 맞춤형 알고리즘 학습을 기반으로 일자별 ,상품별 판매량을 미리 예측하고, 발주를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돼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이 적으며, 별도 개발기간 없이 데이터만 확보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료=신세계아이앤씨]

기존 유통 매장은 과거의 판매 데이터만으로 발주한 후 매장 재고 상황에 맞춰 직원들이 추가 발주업무를 담당해야 했다. 하지만 사이캐스트는 판매 데이터 외에도 날씨, 가격, 프로모션, 시즌 등 수백 가지 다양한 변수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매장에서는 상품 폐기율, 결품으로 인한 판매기회 상실(Loss), 과다 재고에 따른 재고관리 비용 등을 낮추는 동시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IT2담당 상무는 "사이캐스트는 실제 대형 유통매장에서 효과를 입증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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