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SK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6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화장품 업종 주가수익비율 하락은 29%”라며 “메르스 발생 후 약 27%,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약 40%였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2월 화장품 소매판매액 성장률은 15% 감소했으나 이는 면세점 판매량 급감이 반영된 수치”라며 “2월 국내 화장품 온라인 판매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7.5% 늘어 최근 3년 내 가장 높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4월 초까지 중국 현지 화장품 수요 감소는 불가피하다”라며 “지난달부터 중국 내 ODM(위탁생산)공장이 정상 가동하기 시작했고 중국 현지 오프라인매장 개점률이 이달 기준 70% 이상으로 올라 주요국 중 가장 빠른 소비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16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목표가 19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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