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영국 정부와 6월 리그 재개를 두고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측은 리그 재개 조건으로 무관중 상태로 경기를 치르는 등 코로나19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조건.
이 매체는 영국 정부가 향후 수 주 안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논의하는 것이다.
이 방안대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다면, 남은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현재 팀 별로 9~10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당초 4월 3일이었던 리그 중단 기간을 30일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하지만 5월 개막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5월까지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인다면, 무관중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재개할 가능성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는 리버풀. 승점 82점으로 2위와 25점 차를 보이고 있다. 리그가 재개될 경우 곧바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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