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무료 멤버십 '트레이더스·피코크 클럽' 오픈

이마트가 무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과 피코크 클럽을 각각 7일 론칭한다. 사진은 이마트 마포공덕점 내부. /이민주 기자

클럽 전용 할인 상품·할인쿠폰 등 혜택 제공…재방문·재구매 유도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멤버십 제도를 7일 오픈한다.

6일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 클럽'과 PB브랜드 구매시 활용이 가능한 '피코크 클럽'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트레이더스 클럽 회원이 되면, 매주 바뀌는 '클럽 전용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신상품·인기상품 등 특정 상품에 대한 별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스탬프 행사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클럽 오픈을 기념해 오는 가입 고객 전원에 오는 14일까지 사용 가능한 웰컴 할인쿠폰 2종을 지급한다.

피코크 클럽은 스탬프 적립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이마트에서 피코크 1만 원 이상의 피코크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스탬프를 1개 지급하는 방식이다. 일정 개수의 스탬프가 적립되면 그에 맞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분기 내 10개 스탬프를 적립하는 고객에는 덴비 파스타볼을 선착순(500명)으로 증정한다.

이마트 앱 첫 화면에서 각 클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은 각 클럽 페이지에서 다운할 수 있다.

이마트 측은 이번 멤버십 론칭으로 회원 전용 혜택을 강화해 록인(Lock-in)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계적인 멤버십 시스템으로 재방문과 재구매를 유인하겠다는 목적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유통업 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트레이더스와 피코크 충성 고객을 늘리기 위해 전용 멤버십을 오픈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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