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월’은 의료진이 검사를 받는 사람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투명한 벽에 의료용 장갑을 설치한 장치를, ‘다크웹’은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는 웹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에서 이들 단어의 대체어로 각각 ‘의료용 분리벽’과 ‘지하웹’을 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와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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