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9] 이낙연 "재난지원금 확대, 정부에 설명…3차 추경 준비"

[총선 D-9] 이낙연 "재난지원금 확대, 정부에 설명…3차 추경 준비"

연합뉴스 2020-04-06 13:49:14 신고

발언하는 이낙연 후보 발언하는 이낙연 후보

(서울=연합뉴스) 제21대 총선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린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은정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6일 민주당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해 지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당내에서 논의했고 정부에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선관위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긴급재난지원금 확대가 어느 정도로 합의된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1인당 추가로 얼마나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야당의 의견도 들으며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2차 추경은 긴급재난지원금에 집중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3차 추경도 가시권에 놓고 준비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언급했다.

이어 "3차 추경은 그때의 경제사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것"이라며 "제도에 포섭되지 않은 사각지대의 고통받는 분들에 대한 지원책이 3차 추경에 광범위하게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의 토론회 소감에 대해선 "황 후보도 저도 최선을 다한 토론이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토론회가 끝났는데 황 후보를 여전히 사랑하느냐'는 질문에는 "사랑한다고 말한 적은 없고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며 "미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4일 종로 유세에서 "우선 저부터 황 대표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미워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yumi@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