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오리온 이적 이대성 “신나는 농구하겠다”

"읽는 만큼 돈이 된다"

오리온 이적 이대성 “신나는 농구하겠다”

세계일보 2020.05.18 20:45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이대성(30·190㎝)의 새 둥지는 고양 오리온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친 오리온은 강을준 감독을 영입하며 전열정비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13일 이대성을 연봉 보수총액 5억5000만원에 3년 계약했다. 구단 외부 FA 영입 사상 최고조건이다. 이대성을 통해 가장 큰 약점이었던 가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이렇게 안팎의 기대가 큰 이대성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그가 가장 강조한 것은 ‘신나는 농구’였다. 사실 그는 실력만큼 톡톡 튀는 언행으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전주 KCC로 트레이드된 뒤에는 경기력에 난조를 보이는 등 새로운 팀에 잘 녹아들지 못하며 그답지 않게 처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FA를 통해 오리온으로 이적한 이대성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대성은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오해의 소지가 많았다. 강 감독님과 얘기를 통해 이런 문제들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오리온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신나는 농구를 하겠다. 나는 단점이 많은 선수지만 가진 장점도 있다. 나와 구단이 원하는 방향의 농구가 모두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신나는 농구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안 다쳐서 건강하게, 54경기 모두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다 보면 팀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성은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얘기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안다. 앞으로 내가 행동을 잘하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면서 “앞으로 이대성이라는 사람이 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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