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0회에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남자친구와 만났다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급속도로 가까워진 고민녀와 남자친구. 남자친구는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으나 고민녀는 그를 위로하며 더욱 깊게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어느 날 남자친구와의 연락이 끊긴다.
고민녀의 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절망적이다"라며 안타까워 하고, 주우재는 "이렇게 롤러코스터 같은 사연은 또 오랜만이다. 진짜 어떡하면 좋나. 분명 이 남자는 어떤 행동을 할 것"이라며 벌어질 일들을 확신한다.
주우재의 말처럼 어이없는 남자친구의 행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내 고민녀만 모르고 사연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알 수 있는 남자친구의 본 모습이 드러난다. 서장훈은 "이런 식으로 연애를 할 거면 당분간은 연애를 하지 말라. 가능하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한 번 와라. 내가 정신 번쩍 들게 해 드리겠다"라며 격한 독설을 예고한다.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호기심을 높이는 가운데, 김숙은 "고민녀는 뭘 모르는 사람이다. 이걸 헌신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실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한혜진은 "귀중한 내 옆자리에 언젠가는 찾아올 사람을 위해 지금은 그 자리를 비워둬도 괜찮다"라고 말하고, 곽정은 역시 "남자친구란 그 귀한 자리를 없애면 없앴지 이런 사람에게 허락하지 말아라"라며 따뜻한 말로 고민녀의 마음을 살핀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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