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20명대…대구서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나와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20명대…대구서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나와

뉴스웨이 2020-05-23 11:10:00 신고

사진=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대비 23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이 확산하며 지난 10일 34명, 11일 35명으로 30명대를 유지하다 12~15일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로 줄었고 16~19일 10명대(19명·13명·15명·13명)로 둔화되는 추세였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직업이 ‘무직’이라고 거짓 신고한 인천 학원강사 (25·남성·미추홀구 거주)로 인한 ‘N차 감염’이 확산하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32명으로 늘었다가 21일 12명, 22일 20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명 중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19명이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된 인천 거주 남성 택시기사가 경기도 부천 돌잔치에 참석하며 부천 시내 집단감염이 나왔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관련 환자도 늘며 수도권에 신규 환자가 집중됐다.

현재까지 경기도에서 13명, 서울에서 4명이 늘었고 대구와 경남에서도 각 1명이 추가됐다. 대구의 경우 이태원 클럽발 첫 지역 확진 사례로 나타났다.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분류됐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3명이고, 대전에서 1명이 추가됐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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