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 인도법인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도시봉쇄로 온라인 쇼핑 이용이 크게 늘어 이에 필요한 인력을 대거 고용하고 있다.
더힌두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도에서 물류센터와 음식배달 서비스를 담당할 직원 5만명을 채용한다.
인도는 2개월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책으로 도시봉쇄라는 고강도의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다만 최근 상황이 나아져 인도정부가 도시봉쇄 조치를 두달만에 완화해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마존이 이 수요를 집중공략하기 위해 현지 직원 5만명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를 매출촉진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업계는 도시봉쇄 조치에 맞춰 온라인 쇼핑 서비스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 했다.
하지만 인도정부의 규제강도가 예상보다 더 높아 도시내 영업점 점원까지 이동할 수 없어 이번 완화조치이후에야 온라인 쇼핑 사업자들이 영업을 하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인도에서 월마트 산하 플립카트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아마존은 2025 년까지 인도에서 100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