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빈틈 없이 완성도 높은 새 앨범에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담았다.
몬스타엑스는 26일 오후 4시 유튜브 생중계로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신보 ‘판타지아 엑스’는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담았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새 앨범 컨셉트를 묻는 질문에 "세상 다양하다"며 한줄로 설명했다. 이어 "컨셉트 포토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골드부터 비비드 컬러까지다양한 컨셉트를 담았다. 판타지아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았다"라고 덧붙였다.
컨셉트 포토 뿐만 아니라 앨범에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 몬스타엑스하면 떠오르는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타이틀곡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세련되고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스타일의 음악까지 다채롭게 꽉 채웠다.
타이틀곡은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더 강렬해진 모습이다.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로 뭉친, 그들의 불타오르는 잔치를 연상케 한다. 에스닉한 멜로디,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가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져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리드미컬한 바운스에 압도적인 샤우팅이 인상적이다. 특히 메인 보컬 기현의 독무와 "악마의 안무"라는 표현이 걸맞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몬스타엑스는 앞으로 활동 계획과 포부에 대해 "정말 공 들여서 만든 앨범이다. 오랜만에 국내 활동이라 준비를 많이 했다. 좋은 음악과 무대로 즐거움 드리는 일이 팬 여러분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지금까지 몬스타엑스를 멤버들과 자 이끌어왔다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성장해왔는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 앨범 전 수록곡은 26일 오후 6시 공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
.
.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