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은 필라 라구아나 청장이 5월 말 은퇴하고, 그 자리를 대신해 칼 구티에레즈(Former Governor Carl Gutierrez) 전 주지사가 6월부터 임시 청장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지난 40년간 괌정부관광청에서 근무하며 괌의 여행 매력을 알려왔다.
필라 라구아나 청장은 “지난 40년이라는 세월은 저에게 있어 아주 값진 시간이었다”며 “40년간 여행 업계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전문적인 분들을 만나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다파트너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하여 큰 성과를 이루고,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관광업이 하루빨리 회복되어 전 세계적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모두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함께 현명하게 이겨내 앞으로의 미래 또한 우리가 함께 걸어온 시간처럼 밝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괌은 곧 여러분들과 모든 방문객들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맞이하겠다”며 “저도 이제 다른 위치에서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우리의 섬, 괌을 즐겨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필라 라구아나 청장의 뒤를 이을 청장으로는 칼 구티에레즈(Former Governor Carl Gutierrez)가 임시직으로 임명됐다.
괌정부관광청 이사회에서 임명한 칼 구티에레즈 신임청장은 괌 전 주지사였던 인물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괌 관광산업의 재개를 준비하고, 괌정부관광청을 이끌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