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원상ㆍKIA 유민상,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형제 투타 맞대결

KT 유원상ㆍKIA 유민상,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형제 투타 맞대결

한스경제 2020-05-26 21:08:57 신고

KT 유원상(왼쪽)과 KIA 유민상. /KT 제공, OSEN

[수원=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 KT 위즈 투수 유원상과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유민상이 생애 첫 형제 맞대결을 펼쳤다.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올 시즌 첫맞대결이 열린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이날 경기 7회초 형과 동생이 만났다. 주인공은 KT 유원상과 KIA 유민상. 0-3으로 뒤진 7회초 등판한 형 유원상은 6번타자로 선발출장한 동생 유민상과 맞대결을 펼쳤다.

형제간 투타 맞대결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는 진기록이다. 1995년 9월 5일 전주구장에서 열린 태평양 돌핀스와 쌍방울 레이더스 경기에서 성사된 태평양 투수 정명원(현 KT 재활군 코치)과 쌍방울 타자 정학원의 맞대결(결과는 유격수 땅볼) 이후 25년 만에 성사된 형제 투타 맞대결이었다.

동생 유민상은 3볼-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다. 유민상은 유원상의 5구째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유격수 플라이가 되면서 형제 맞대결은 형 유원상의 승리로 끝났다.

유원상과 유민상은 유승안 전 경찰 야구단 감독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원상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유민상은 2012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로 데뷔했다. 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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