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선우은숙 이혼 후에도 "자기야"...선우은숙 이혼후 재벌과 재혼설에 우울증·대인기피증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 후에도 "자기야"...선우은숙 이혼후 재벌과 재혼설에 우울증·대인기피증

금강일보 2020-06-06 16:11:13 신고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 후에도 "자기야"...선우은숙 이혼후 재벌과 재혼설에 우울증·대인기피증

사진=MBN 사진=MBN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함께 방송에 출연하면서 관심집중이다.

5월 23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혼 후 13년 만에 함께 브라운관에 나온 이영하, 선우은숙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손녀 태리의 100일 촬영 현장에서 재회했다. 이영하는 평소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미리 사온 음료 한 잔을 건네 감동을 안기기도. 선우은숙 역시 이영하를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자기야, 여기 뭐 묻었다"라고 챙겨줬다.

선우은숙은 재결합을 의심하는 출연자들의 눈초리에 “이혼으로 가정이 깨진 것이지 가족은 깨진 것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선우은숙은 "말을 편하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됐다. 스킨십 역시 자연스럽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조심은 한다. 결혼해서는 배려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헤어진 사람이 서로 만나고 있다보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지금 같은 선택은 안 할 거다. 철이 없던 시절이었다"라며 과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MBN 사진=MBN

또한 두 사람은 아들 내외와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미래의 인생을 판단하라고 한다면 나는 지금과 같은 선택을 안 했을 거다. 그때는 나도 철이 없었다. 돌이켜 보면서 삶 속에 시간이 이렇게 갔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싶다”고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이영하는 “내가 생각해보니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내 주위에 사람이 너무 많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나는 그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고, 이영하는 “이해한다. 집에 있어야 할 사람이 자꾸 밖으로 겉도니까 그랬을 거다”고 공감을 표했다.
 
선우은숙은 “내 아킬레스건을 건드려서 나를 정말 힘들게 했으면 아마 미련이 없었을 거다. 근데 남들은 모르니까 우리가 바람을 펴서 이혼을 했다 등 별 얘기가 다 있었다. 그런데 그랬으면 다시는 못 만났을 거다. 나는 불똥이 이상하게 피워서 ‘왜 남편이 내 편을 안 들지’ 이런 거에 왔다”고 말했다. 며느리 최선정은 “그건 미움이 아니라 삐침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은 “남편에게도 이런 얘기 안 했는데 이혼하고 2년 반을 울었다. 생일날만 되면 ‘내가 애들을 봐서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싶었다. 이혼을 했는데 얼떨결에 이혼한 사람 마냥 나와서 사니까 나갈 수가 없더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진=MBN 사진=MBN

한편 선우은숙은 과거 한 방송에서 이혼후 재벌과 재혼설에 관해 입을 열었다.

선우은숙은 한 방송에서 "별거생활을 하고 어머니 돌아가시며 갖은 소문은 다 있었다. 일면식도 없는 재벌과의 재혼설 루머도 있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3년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