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깜짝 등장…샤를리즈 테론과 '맞짱'

'밤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깜짝 등장…샤를리즈 테론과 '맞짱'

스타인뉴스 2020-06-25 19:05:00 신고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밤수레: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스틸 컷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감독 제이 로치)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깜짝 등장했다.

오는 7월8일 개봉하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권력 위의 권력' 미국 최대 방송사를 한방에 무너뜨린 폭탄선언, 그 중심에 선 여자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

이번에 공개된 '샤를리즈 테론 VS 트럼프 무삭제 맞장 영상'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깜짝 등장과 더불어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속 샤를리즈 테론의 강렬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끈다.

영화 속에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지닌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날카롭고 예리한 판단력과 당당함을 갖춘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다. 미국 대선을 앞둔 2015년, 대선후보인 트럼프와의 공개 토론장에서 메긴은 '작심 발언'으로 트럼프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트럼프에게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치인의 필터 없이 본심을 말한다는 거죠"라며 말문을 연 메긴은, 하지만 분명히 단점도 있다는 말과 함께 특히 여성에 대해 "맘에 안 드는 여성들을 뚱뚱한 돼지, 개, 게으름뱅이, 역겨운 짐승이라고 불렀어요"라며 준비해 온 자료들로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을 단호하게 지적한다.

이 같은 메긴의 발언에 TV를 통해 토론을 지켜보던 동료 앵커 그레천(니콜 키드먼)과 신입사원 케일라(마고 로비), 그리고 폭스뉴스의 회장인 로저 에일스(존 리스고)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날카로운 지적에 "딱 한 번이었다"라며 변명하는 트럼프에게 메긴은 여성의 외모를 비하하는 트윗, TV 쇼 여성 참가자에게 던진 성희롱 멘트 등을 언급하며 분명하고 단단한 어조로 되받아 친다.

메긴과 트럼프의 뜨거운 한판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촬영 전 수많은 인터뷰를 분석하고 억양 지도자와 피나는 연습을 거듭하며 눈빛, 표정, 말투, 발음까지 철저히 준비한 샤를리즈 테론의 완벽한 앵커 변신 모습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오는 7월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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