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 이다인, 동방신기, 김숙 스토커 때문에 고통 받는 스타들...집으로 들어와 사진찍기도

나연, 이다인, 동방신기, 김숙 스토커 때문에 고통 받는 스타들...집으로 들어와 사진찍기도

금강일보 2020-06-25 19:19:38 신고

나연, 이다인, 동방신기 스토커 때문에 고통 받는 스타들...집으로 들어와 사진찍기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사는 스타들이 일반적일 사랑을 넘어 집착적인 사랑을 보이는 팬들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스토커로인해 고통받고있는 연예인을 알아보자.

 

- 이다인 "동영상을 받았는데 우리집 베란다 였다" 

사진=MBC

배우 이다인은 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스토킹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신인시절 알수없는 사람에게서 486이라는 번호로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문자에는 "올해 여우주연상 이다인" 이었다. 당시 이다인은 한명의 팬이라도 자신을 응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이 되었으나 점점 문자는 변질되어 갔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출근하는 길에는 "빨간 드레스가 잘 어울려요"라는 문자가 왔으며 매니져와 함께 늦은 밤 집에 갈때는 "지금 들어오네...근데 옆에 그 남자는 누구야?"등의 문자를 받았다.

이다인은 스토커때문에 번호를 바꿨으나 486은 "핸드폰 번호 바꾼거 축하해"라고 보내며 이다인을 공포에 몰아 넣었다.

사진=MBC

어느날 일찍 일을 마치고 돌아온 이다인은 486에게 한통의 영상메세지를 받았고 영상을 본 이다인은 충격에 정신이 혼미해졌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삐에로 가면을 쓴 한 사람이 빙글빙글 돌면서 자신을 촬영한 영상이었으며 배경이 이다인집 베란다인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에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다인은 2007년 SBS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로 데뷔,지난해 KBS 2TV 그들이사는 세상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 얼굴을 알렸다.

 

- 동방신기 "번호를 바꿔도 안바꿔도 고통속에 살았다"

동방신기 인스타그램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스토커를 방불케 하는 사생팬 때문에 고생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강창민은 "새벽에 장난 전화가 많이 와서 번호를 바꿨다. 그런데 바꾼지 5분 만에 `번호 바꿨네요`라고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지금도 정말 미스테리하다"며 "그런 일이 있은 후 번호를 또 바꿨더니 `자주 바꾸는 건 안 좋아요`라고 바로 문자가 왔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유노윤호는 "하루는 숙소 안 물건을 찍은 사진이 문자로 온 적이 있다"며 "숙소 안 물건을 찍었다는 것은 숙소에 몰래 들어온 적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전화번호를 바꿔도 5분 만에 알아내는 것은 우리의 신상정보를 다 알고 있는 것인데 이는 위법이다. 또 숙소안에 들어온 것도 주거침입죄다"라고 격앙된 표정으로 말해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때 동방신기 멤버였던 JYJ도 사생팬들의 스토킹 행동에 대해 고백했다.

JYJ 멤버 김준수는 "(사생팬들이) 우리의 신분증을 이용해 통화 내용을 노출했고 자동차에 위치 추적 GPS를 몰래 장착해 쫓아다녔다. 또 빈번히 무단 침입해 개인 물건들을 촬영하고 심지어는 자고 있는 내게 다가와 키스를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박유천도 "데뷔 이후 감사하게도 대중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8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사생팬들에게 고통받았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토로하기도 했다.

- 트와이스 나연 "비행기까지 동행해 난동"

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1월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해외 스토커가 동승, 멤버 나연에게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즉각 대응해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아티스트는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며 "나연은 경찰이 신변보호 중"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본 건에 대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며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임을 말씀 드린다"고 엄중 경고했다. 또한 나연은 트와이스 공동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에 돌아가주세요 제발, 그만해주세요 제발, 부탁할게요"라는 글을 남겨 자신의 불편함을 직접적으로 호소하기도 했다.  

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나연을 스토킹 하고 있는 이 외국인 남자는 지속적으로 SNS을 통해 자신이 현재 하고있는 행동과 위치를 알렸으며 지난 10월에도 한국에 입국하여 나연이 있을만 한 곳을 찾아다니는 행각을 벌였다. 더불어 그는 "자신이 나연과 사귀고 있다며 여자친구인 나연을 만날 수 없어서 괴로우며 자기를 받아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와 같은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는 상황이다. 

- 김숙 "10개월간 스토킹 감수하려 했지만..."

사진=MBC

김숙은 자신을 스토킹한 남성을 경찰에 신고하며 스토커에 대해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김숙 소속사 아이오케이가 인터넷상에서 지속해서 음해성 글을 올린 동성의 누리꾼을 경찰에 신고 및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숙은 연예인으로서 감내하려 했으나 최근 자택까지 찾아오는 일까지 벌어졌다. 소속사 입장에서는 더는 간과할 수 없어 조치를 취했다. 신변의 위협도 느껴 현재 접근금지가처분 신청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지난해 9월부터 동성 누리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누리꾼은 김숙이 진행했던 라디오 게시판을 비롯하여 인터넷 공간에서 근거 없는 루머를 퍼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김숙이 출연하지 않는 타 방송프로그램 인터넷 게시판에 “김숙이 자신을 감시한다”라는 등의 음해성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사진=SBS 사진=SBS

한편 국내 연예인 중 최초의 스토커 피해자는 ‘산울림’ 출신 김창완으로 알려졌다. 90년대 후반, 한 30대 남성이 김창완을 무려 11년 동안 쫓아다니며 괴롭혔으며 김창완의 신고로 구속된 남성은 만기 출소한 후에도 스토킹을 이어갔고, 김창완을 때려 코뼈까지 부러뜨렸다. 당시 김창완은 인터뷰를 통해 “숨 쉬고 사는 일이 창살 없는 감옥 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배우 김민종은 30대 여성이 집에 침입하는 등 스토킹을 하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배우 조인성은 30대 중국 여성 팬이 집에 무단 침입해 신고했다. 이 외에 ‘베이비복스’ 간미연, 서태지 등도 스토킹으로 인한 괴로움을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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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이다인, 동방신기, 김숙 스토커 때문에 고통 받는 스타들...집으로 들어와 사진찍기도

이다인 동영상속 삐에로의 정체는?
동방신기 휴대전화 번호 바꾼사연은?
나연 소속사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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