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둘째 꿈 이뤄질 수 있을까 "합방 D-DAY"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둘째 꿈 이뤄질 수 있을까 "합방 D-DAY"

일간스포츠 2020-07-01 09:41:25 신고

'아내의 맛'

'아내의 맛'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의 둘째를 향한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지난 6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4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2%를 기록, 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화요 예능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는 중국 마마가 담석 수술 이후 SNS를 개설, 단 3일 만에 팔로워 1만 명을 돌파하는 인기를 얻으며 '핫셀럽'에 등극했다. 마마는 평소에 가장 싫어했던 음식 끊기기도 감수한 채 사인요청을 받아주는 가하면, 사진도 찍어줬다. SNS로 팬들과의 소통을 즐기던 마마가 유튜버에도 관심을 보이자 함소원은 자신과 친한 유튜버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다. 마마는 함소원도 없이 홀로 운동과 먹방 유튜버이자 연예인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 관장을 만났다. 두 사람은 극한 트레이닝과 대륙급 스케일의 '5XL 통돼지 바비큐' 먹방을 선보이며 쿵짝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함소원이 10여년 만에 발매한 앨범, '늙은 여자'의 흥행을 기원하는 한중합작 고사상을 차렸다. SNS 라이브 방송으로 홍보하던 함진네 가족은 노래 제목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정말 제목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마마와 진화까지 대동한 채 단골 점집을 찾아간 함소원은 마마의 담석을 맞췄던 무당에게 제목에 대해 물었고, 무당은 '안 늙은 여자'라는 제목을 추천했다.  
 
둘째를 위한 합방 D-DAY에 대한 질문에 무당은 '바로 오늘'이라면서 함소원에게 화를 죽이라고 제안했다. 함소원은 인내하며 애교를 남발해 배꼽을 잡게 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둘째 임신 성공을 위해 진화에게 잔소리를 퍼부은 끝에, 장어 엑기스와 고단백질 계란 요리까지 먹으라고 강요, 진화의 부담감을 키웠다. 하지만 결국 진화가 음식을 거부하고 컵라면을 먹자 함소원은 분노가 폭발했다. 진화는 기분이 상한 채 집을 나가 중국으로 가겠다고 선언했고, 진화를 뒤쫓아 곧바로 공항으로 향한 함소원은 추노꾼처럼 추격을 벌여 진화를 만났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화해를 시도, 평화를 되찾았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2040세대가 좋아하는 잡지에서 일일 에디터로 선정돼 부부만의 여행 스타일을 담은 기사를 쓰기 위해 강원도 고성과 양양으로 떠났다. 이찬원, 정동원, 남승민은 '남승민 집 껌딱지'로 변신해 아기자기한 웃음을 안겼다. 비좁은 욕실에서 함께 씻고, 이찬원의 솜씨로 완성된 한 끼로 배를 채우며 친형제 같은 '찐'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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