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환·최대성·한동규, '소리꾼' 출연 "의미있는 영화, 영광"

손진환·최대성·한동규, '소리꾼' 출연 "의미있는 영화, 영광"

조이뉴스24 2020-07-01 09:50:20 신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진환과 최대성, 한동규가 영화 '소리꾼'에 출연한다.

1일 개봉된 '소리꾼'(감독 조정래)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과 민속악으로 빚어낸 음악영화다. 더불어 조선의 아름다운 풍경과 민족음악의 구성진 가락이 어우러져 대한민국의 정서와 한이 녹아 있는 음악영화이기도 하다.

손진환, 최대성, 한동규가 '소리꾼'에 출연했다. [사진=가족이엔티]

특히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6년 '귀향'의 연출을 맡았던 조정래 감독의 신작으로, 손진환, 최대성, 한동규를 포함한 실력파 배우들로 이뤄졌다. 조선 영조10년, 정치적 갈등이 끊이지 않아 정국이 어수선한 시기에 착취와 수탈로 피폐해진 조선을 풍물과 소리를 통해 어떻게 민족의 애환과 희망의 목소리를 관객들에게 전달할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손진환은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의미 있는 영화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며 "촬영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많은 스태프, 배우들의 열정과 함께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의 열정이 담긴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민족의 소리가 담긴 '소리꾼'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대성은 "모두가 힘을 합쳐 즐겁게 촬영했고 최선을 다했다. 민족의 애환을 담은 따뜻하고 뜻 깊은 영화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그 마음을 담아 열심히 촬영했다. '소리꾼'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도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니 '소리꾼'을 선택하고 주말에 영화관으로 나들이를 가는 것도 꽤 괜찮은 휴일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동규는 "평소 조정래 감독님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고 응원했다. 조정래 감독님과 꼭 한번 함께 일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소리꾼'을 통해 뵙게 돼 영광이다. 역시나 이번 '소리꾼'도 끝없는 좌절 속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출연자로서 그리고 또 한 명의 관객으로서 굉장히 설레고 기다려진다. 꼭 많은 관객들이 '소리꾼'을 관람하고 이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진환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의 주인공 윌리 로먼 역으로 예술의전당에 올라 명품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은 데뷔 30년차 배우로, 묵직한 연기와 섬세한 표현으로 지난 해 방송된 OCN '달리는 조사관', MBN '우아한가', MBN '레벨업',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MBC '봄이오나봄'과 영화 '99년식 그랜저를 타고 온 남자', '나쁜 녀석들:더 무비'에서 베테랑 연기를 보여줬다.

최대성은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 tvN '날 녹여주오',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 tvN '하이바이마마'에서는 부인에게 모진구박을 듣는 권만석 역을 연기하여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달했다.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한동규는 정통 연극파 배우로 연극 '그게 아닌데', '아리랑', '보디가드' 등 굵직한 작품에 참여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영화 '암살', '야끼니꾸 드래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천년학', '다섯은 너무 많아' 등에서 감초 역할을 해냈다. 현재 방송 중인 TV조선 '바람과구름과비'에서 적도사 진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매주 신스틸러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KBS 새 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에도 캐스팅돼 연일 바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진영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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