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9100불 비트코인…투자자 42% “연말 1만5000불 돌파”

‘지지부진’ 9100불 비트코인…투자자 42% “연말 1만5000불 돌파”

블록인프레스 2020-07-01 09:58:30 신고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이 9100달러 부근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투자자 절반 가까이는 연말 비트코인이 1만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나타났다.

1일 암호화폐 시황정보 차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0.65% 하락한 9117.84달러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57억 달러 규모로 지난달 23일부터 100억 달러대에 그쳤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5% 하락했다. 지난달 27일 한때 9000달러를 이탈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하며 9100~9200달러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주간차트 (이미지:코인마켓캡)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엑소알파의 데이비드 리프치츠 파트너는 “아직은 시장이 관망 단계”라며 “가격이 8000달러 밑으로 가거나 많은 거래량과 함께 1만 달러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한 설문 결과 투자자 절반 가까이는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만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날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IRA의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고객 가운데 42%가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만5000달러, 혹은 그 수준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7%는 장기 투자용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비트코인 IRA의 마이크 슈로보 마케팅 책임자는 “암호화폐가 장기적으로 우리의 금융시스템에 제공하는 펀더멘털 이점을 확고하게 믿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기간 동안 글로벌 통화 공급이 증가하고 비트코인 채택과 희소성이 커지는 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 압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36% 하락했고 시총 3위 스테이블코인 테더는 0.27% 밀렸다. 리플은 1.51%,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SV는 각각 1.26%, 1.38% 떨어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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