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만3668대, 수출 592대로 총 1만42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7% 증가했고, 전월 대비 29.3% 증가했다. 4개월 연속 내수 판매 1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QM6와 지난 3월 출시한 XM3가 실적을 견인했다.
QM6는 지난달 한정판 볼드 에디션 출시 등으로 6237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한 수준이다.
XM3는 533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XM3는 출시 후 꾸준히 월 5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만2252대로 출시 4개월 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
또 다른 주력 차종 SM6는 1443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17.1%, 전월 대비 95% 급증했다.
아울러 르노 브랜드 별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197대, 캡처는 292대, 마스터가 123대 판매됐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149.4% 증가했다.
르노삼성차 수출 실적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556대, 트위지 36대로 6월 한 달간 총 592대를 선적했다.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7% 줄어들어 6월 전체 판매량은 23.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르노삼성자동차 내수 실적은 5만52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지만 수출 실적은 1만24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8%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한 상반기 전체 판매대수는 총 6만76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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