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순수전기 SUV e-트론 출시

아우디코리아, 순수전기 SUV e-트론 출시

오토카코리아 2020-07-02 20:11:49 신고

아우디코리아가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을 국내 처음 선보였다. 지난 1일 아우디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우디 e-트론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국내 선보이는 아우디 e-트론은 지난 2018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이고 20193월 유럽시장에서 판매 시작된 모델이다. 국내 판매는 1년 정도 늦었지만 보통은 2년 정도 늦게 출시를 하기도 한다. 올해 출시된 아우디의 신차들이 대부분 2년 정도 이전에 글로벌 출시를 알린 모델들이다. 이러한 최근 아우디의 신차 출시 열풍과 친환경 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고려해, e-트론의 출시는 다소 서둘러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가 말하는 e-트론은 SUV에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아우디의 감성과 100% 아우디 DNA를 담은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라고 한다. 아우디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아우디의 새로운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여는 모델이다.

e-트론에는 두 개의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녹여넣은 새로운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배터리를 차량 중앙에 낮게 배치했으며 이를 통해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및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한, 이번 e-트론에는 버추얼 사이드 미러가 양산차 최초로 적용됐다. 공기역학적인 부분으로 차량 효율성에 기여했으며 높을 시인성을 자랑할 수 있을만큼 디지털화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배터리는 견고한 보호 프레임, 알루미늄 프로필과 주조 부품을 조합해 안전성을 높였다.

e-트론에는 새로운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의 앞뒤에 달고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7.2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km에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에 6.6초가 걸린다. 특히, 아우디만의 콰트로 시스템도 전기차 특성에 맞춰 적용됐다. 기존의 콰트로 시스템의 특징은 물론, 네바퀴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하기 때문에 효율성도 높아졌다. 정차 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토크를 전달하도록 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 한 것도 특징이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돼 총 7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e-트론에 탑재된 배터리는 12개의 셀과 36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가정용, 공공 충전시설,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소(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에는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30분만에 80%까지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아우디는 고속 충돌 사고를 대비해 안전한 배터리 배치 구조를 설계했다. 이번 e-트론에서의 배터리 시스템은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양산차로서는 처음 새롭게 개발된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을 도입한 덕분이다.

e-트론 55 콰트로 모델에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비도 기본으로 탑재, 적용된다. 차에 달린 초음파 센서로 차와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총 네 개의 카메라로 차의 사방으로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또한,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가 근접해오면 감지하여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기본 적용돼 있다.

그밖에 하차 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프리센스 360, 교차로에서 전, 측면 차를 인식하여 충돌 가능성이 있을 시 위험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보행자에게 차가 근방에 있음을 알리는 가상 엔진 사운드(AVAS) 등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을 갖췄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듀얼 터치 스크린 및 햅틱 피드백)’, rpm 게이지 대신 파워 미터를 적용한 버츄얼 콕핏 플러스가 이번 e-트론에 적용됐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도 진일보한 기술 중 하나다. 또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통해 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내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뿐만 아니라 차체 기능 제어, 긴급 통화,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5채널, 16스피커, 705와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추고 있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의 가격은 117,00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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