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에서 탈퇴한 우지윤의 확 달라진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우지윤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우지윤은 한강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우지윤은 그룹 활동 당시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로 이목을 끌었다. 평소 어깨를 조금 넘기는 단발머리를 고수하던 우지윤은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반전 매력을 뽐냈고, 특유의 시선 처리와 분위기로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분위기 미쳤다", "색다른 매력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 탈퇴 심경을 자필로 팬들에게 전한 바 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여러분께는 서운하고 당황스러운 내용일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으로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한 채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지윤은 "혼자서도 수없이 고민을 했고 회사와 지영이와도 대화를 하면서, 감사하게도 저를 많이 잡아주시기도 하고 여러 차례 깊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도 가졌다"며 "저의 찬란한 시간을 함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지영은 지난 4월 그룹에서 탈퇴한 뒤 '낯선아이'라는 예명으로 새 앨범 'O.circle'을 발표했다.
[더팩트 | 최주빈 기자]
<사진 = 우지윤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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