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안데르센이라고 불리는 헬메 하이네의 신작이다. 하이네의 팬이라면 친숙한 돼지 발데마르와 생쥐 조니, 닭 프란츠의 우정을 통해 함께 사는 법과 친구의 소중함을 전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사회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을 서른 개의 에피소드로 알려 준다. 깊이 있는 글과 유머러스한 상황, 작가 특유의 장난스럽고 위트 가득한 그림이 어우러져 즐겁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 진짜 정말 친한 친구
헬메 하이네 지음│김영진 옮김│창비 펴냄│72쪽│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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