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샘보, 로캣 모기지 클래식 우승…PGA투어 6승 달성

디샘보, 로캣 모기지 클래식 우승…PGA투어 6승 달성

조이뉴스24 2020-07-06 09:47:02 신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 주인공이 됐다.

디섐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매슈 울프(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으로 135만 달러(약 16억2천만원)를 받았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개인 6승째를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디샘보는 전날(5일)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던 울프에 3타 차로 뒤진 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는 해당 라운드 초반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울프를 따라잡았다.

울프는 디샘보가 추격하는 사이 9개 홀에서 2타를 잃었다. 반면 디샘보는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울프를 3타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울프는 디샘보에 5타 차까지 벌어졌으나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12번 홀부터 추격을 시작했고 버디 3개를 잡았다. 디샘보는 14번 홀(파5)에서 보기에 그쳐 두 선수는 1타 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디샘보는 16번 홀(파4)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2타 차로 달아났고 17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울프와 격차를 다시 3타 차로 벌렸다.

울프도 17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남기며 다시 1타 차로 따라붙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울프의 이글 퍼트는 홀 바로 앞에 멈춰 섰다.

디섐보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3타 차를 만들고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이로써 PGA 투어 개인 6승째를 달성했다. 디샘보가 앞서 우승한 대회는 지난 2018년 11월 열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이다. 1년 8개월 만에 다시 한 번 PGA 투어에서 우승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경훈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5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성재(이상 CJ대한통운)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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